확대 l 축소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활동의 현재와 미래 논의의 장 마련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활동과 공간에 필요한 변화와 향후 방향 모색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청년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11월 10일(화)~13일(금) 4일간 컨퍼런스과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의 시선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을 이어갈 수 있는 청년활동과 공간에 필요한 변화와 향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 청년허브가 ‘오늘, 연결, 미래’의 3가지 주제로 서울 청년의 삶에 필요한 변화를 이야기하는 기획 컨퍼런스 <미래를 사는 시민들>을 11월 10일(화)~12일(목) 3일 간 개최한다.

10일(화)에는 ‘오늘’을 주제로 기술발전이 청년의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청년 연구활동가들이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코로나19 이후 청년 삶의 변화를 진단한다. 청년허브 유튜브 채널(youtube.com/c/청년허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11일(수)은 ‘연결’을 주제로 2020년 코로나19를 경험하며 고민해온 청년공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법, 청년 커뮤니티와 지역교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연결’ 세션은 현장 발표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12일(목)에 열리는 ‘미래’ 세션은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리서처 펠로우십(Asia Young Activist Researcher Fellowship, 이하 AYARF)에 참여하는 청년 30명이 그동안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환경, 기술, 도시 분야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미래’ 세션은 청년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동, 비대면을 통한 교류와 연결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bit.ly/2020youthhub)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허브 홈페이지(http://youthhu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3일(금)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무중력지대·청년허브·청년교류공간이 공동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청년공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공간 포럼 <청년공간, 해체와 재구성>을 개최한다.

청년공간 포럼 <청년공간, 해체와 재구성>은 총 3부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청년공간의 해체’에서는 청년공간의 역할과 그간의 경과,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2부 ‘청년공간의 재구성’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변화가 요구되는 공간 운영 방식과 공간 기반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 ‘좌담회’에서는 온라인 모임의 가능성과 한계, 공간의 비대면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청년공간 포럼 '청년공간, 해체와 재구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공간 운영과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공간 담당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bit.ly/2020청년공간포럼)으로 하면 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홈페이지(www.youthzo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코로나19로 청년활동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이 코로나19가 청년 활동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앞으로의 청년 활동과 공간 운영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활력이 저조한 상황에서 사회적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나가 청년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