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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파주시민, K4리그 선두권 형성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최청일 감독이 이끄는 진주시민축구단은 8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평FC와의 2020 K4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22분 진주시민축구단 변준범의 골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은노 감독의 파주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김도윤과 곽래승이 각각 두 골씩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조민준이 한 골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나란히 승점 3점씩 추가한 진주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라운드와 변동 없이 그대로 1, 2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두 팀의 추격자들도 모두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열린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김종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3위에 랭크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홈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윤재호, 송제헌, 노경남의 골로 3-2로 승리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K3리그는 오는 14일부터 대망의 챔피언십에 돌입한다. 강릉시청축구단과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 이 날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르며, 여기서 이긴 팀이 21일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격돌한다. 정규리그 1위 팀인 김해시청축구단이 참가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28일과 다음달 5일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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