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지난 9일 원수산 주차장과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가을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고 최근 들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에 높아짐에 따라 실시됐다.
이에 도담동은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비상근무조를 편성 가동하며 산불조기발견과 초등진화태세를 확립해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로 입구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며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행위 근절 및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를 알리는 홍보물 게시하는 등 시민들 스스로 산불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산불 발화자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인화물질 소지 후 입산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