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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사이버작전사령부는「2020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시상식을 11월 10일 14시 육군회관 태극홀(서울 용산구)에서 사이버 작전사령관 주관으로(육군 준장 김한성)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화이트햇 콘테스트?,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그 동안 진행하였으나, 국방 사이버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작년부터 대회 명칭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로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12일(예선), 10월 17일(본선)에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하여 온라인으로 실시한 경연대회 결과에 따라 상위 3개팀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예선전에서는 총 489개 팀이 참가하여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되어 각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본선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1위를 한 2개 팀이 자동진출하여 총 18개 팀이 참가하였다.

본선에서는 ‘인공지능(AI)킬러로봇 공격 무력화를 위한 시스템 침투 및 역공격’ 이라는 주제로 문제 풀이 방식을 통해 치열하게 실력을 겨룬 결과, 일반부는 ‘KAIST GoN팀’이, 청소년부는 ‘군필여고생쟝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일반부 1위를 차지한 KAIST GoN팀은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정예 화이트햇 해커 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부 1위를 차지한 군필여고생쟝팀은 “평소 함께 공부하고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 결과 우승할 수 있었고, 많이 성장한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사이버작전사령관(육군 준장 김한성)은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 4대 해킹대회 중 하나로 군(軍) 사이버 작전을 가상화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라며 “앞으 로도 불특정 사이버위협에 대해 국방 사이버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사이버작전 경연대회가 우수한 사이버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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