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11일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안산시 3호점 ‘사이동가치키움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상록구 평안로1안길 19-1, 3층에 위치한 사이동가치키움터는 기존 행복한마을 작은도서관으로 운영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행복한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숙제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동가치키움터는 166㎡(50평) 규모에 센터장 1명과 시간제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며, 이용아동 정원은 25명이다. 이용료 월 5만원에 소득수준 상관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2022년까지 총 19개의 가치키움터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번 3호점 사이동가치키움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부모님들이 믿고, 안심하고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