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 병점1동 행복마을 관리소가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누전 차단기와 가스보일러 배기통 점검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대다수인 병점 1동 자연마을의 주민 중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캠페인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주거를 직접 방문해 대피통로 미확보 및 오래된 가전제품의 전선 누전 등 다양한 화재 위험요소를 발견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위해 병점1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가 가스레인지 기름때 제거와 누전 차단기 점검, 실내 가연성 물질 청소, 콘센트 먼지 제거, 가스보일러 배기통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병점1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실제 화재 시 어르신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배포하고 병점1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지원을 받아 화재 감지기도 설치했다.
김진관 병점1동장은 “취약계층이나 홀몸 어르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시 달려가 어려움을 해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홀몸 어르신 가정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점1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8월 화성시 최초로 개소했으며 야간순찰, 취약계층 집수리, 방역활동, 위험지대 안전점검, 아동 등하교 지원 등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