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수매통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영농철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톤백을 대신하는 수매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수매통 지원을 위해 5억4천6백만 원(도비 2억2천9백만 원, 시비 3억1천7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950개의 수매통을 지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0월 18일 수매철을 맞아 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와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하여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되어 각 농협의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수매통 지원농업인의 영농시간 단축 및 수매시기에 간혹 발생하는 농업인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기에 농인들로부터 영농 편의성에 대하여 만족도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며 “벼 수매통 지원으로 수도작 부분에 있어 노동력 절감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의 편의성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