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농촌진흥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판매기획전을 연다.
이번 판매기획전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와 전자상거래(e-커머스)업체 ‘위메프’와 협력해 추진한다.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에서는 ‘젊은 농부가 판매하는 더 건강한 농산물’을 주제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45명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 등을 오는 12월까지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판매기획전에 참여한 청년농업인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개 영상을 제작하고, 농촌진흥청 공식 동영상 채널(www.youtube.com/rdakorea) 등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위메프’에서는 강원 영월, 충남 공주, 전북 군산지역의 농촌체험농장과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상품과 그 지역의 가공 상품을 홍보ㆍ판매하는 기획전을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체험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소규모로 운영하고, 고객 참여 유도를 위해 상품 구매 후기 우수작을 선정하여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부터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우수한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농산물 등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과 현장판매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누리집에서는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등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쇼핑’ 농협 등과 협력해 각각 온라인.현장판매 기획전을 추진한 바 있으며, ‘네이버쇼핑’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농식품상생협력관’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가공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청년농업인 등 농업경영체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로확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