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인사혁신 우수사례의 발굴·공유·확산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수성구는 ‘성과창출시스템과 휴(休)·소통문화 조성으로 조직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 구현, 민관 소통·협업 활성화, 직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휴(休)·힐링 시스템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후 본선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획득했다.
민선7기 출범 2년 동안 수성구는 성과우수 공무원에게 포상금, 실적가산점, 국제박람회 탐방, 장기국외훈련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했다. 특히 전문가·주민·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지역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정책 발굴 등 민관의 협업·소통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격무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치유를 위한 휴(休)·힐링시스템을 운영했다. 보상과 무관하게 조직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이른바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한 직원을 발굴·포상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수성구청관계자는 "성과를 낸 직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수성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미래도시, 수성구!’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인식전환과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인사혁신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