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는 법륜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비정부기구 ㈔한국제이티에스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아동의류 등 후원 물품 1만 50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이티에스는 12일 오후 1시 팔달구 수원시월드컵경기장 제4주차장에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아동의류(패딩·내복·장갑 등) 6887벌, 신발 4034켤레, 필통 4000개 등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수원시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62개소에 배분했다.
배분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물품을 수령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국건설기계 수원연합회(회장 최형우)가 화물차에 실린 후원물품을 운반해주는 자원봉사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제이티에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외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