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달리는 기관차의 목적지는? 발행인 박광옥
산과 들에는 곱게 물든 단풍으로 잠시나마 마음이 여유롭다. 들녘에는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과일이 듦실하게 익어가고 있으니 농부의 마음에는 풍년 소식이 전해온다.
이맘때면 농촌에 계신 부모님이 홍시감 한박스를 보내셔거 항아리에 넣어두고 홍시가 되면 꺼내어 먹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살았다.
요즘 대한민국은 마주달리는 기관차가 목저지도 모른채 달리고 있는 모습니다. 누구는 입버릇처럼 세상이야기를 잘도 말하고 "누구는 법이요"라며 달려가고 있으니 이를 누가 말릴 수 있을까?
국민이 느끼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초등학교 아이들 싸움도 저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은 혀를 끌끌 차고 있는 있다.
여,야 정치인들은 서로가 잘하고 있다며 누구는 누굴 지지하고 누구는 누굴 지지하고 있고 보면 다 그 나물에 그 나물이라는 옛말이 떠 오른다.
경제지표는 곤두박질하고 있다. 특히 실업률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에서도 섣부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인가보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져야 산업 전반에 투자가 활성화되어 취업 문이 활짝 열린 텐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골목상권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실정이고 자영업자가 활성화되어야 공용지표도 높아질 것인데 정부 일부 부처에서는 서로가 반목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니 한심할 따름이다.
그 누굴 탓하지는 않겠다. 다만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
싸우지 마라. 멈추지 못하면 큰 상처가 남기에 그 결말은 누가 봐도 좋지 못한 결과가 바로 국민에게 오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