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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국제로타리3600지구서 김장김치 500박스 기탁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12일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2지역 소속 클럽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짜리 5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클럽 회원 등 봉사자 80여명은 직접 재료를 다듬고 속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장을 담았다.

정상권 신갈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김장봉사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용인2지역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로운 홀로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이 김장김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미혼모보호시설 등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기흥구청을 비롯해 법무부 법사랑위원 기흥지구협의회, 강남병원 인화봉사단, 풍천갈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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