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11월 12일 ㈜영창에스엔티(대표 김영백)에서 코로나19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F-94 마스크 2만장(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창에스엔티는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영백 대표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지인과의 인연으로 기부하게 됐으며, 오산시에 코로나19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시민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영창에스엔티 김영백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탁된 물품을 잘 전달하고 온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 가족,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