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창릉동주민자치회와 함께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서오릉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가을산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들이 서오릉에 모셔진 능·원·묘를 한 시간가량 둘러본 다음 익릉(翼陵, 인경왕후)이 보이는 소나무 숲에서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위원의 서오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남성 4중창단이 펼치는 잔잔한 가을 공연을 이어서 감상하는 일정이다.
11월 14일 오후 2시에 1회 진행되며, 사전신청으로 모집한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02-359-0090 / 창릉동주민자치회 ☎031-8075-578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에서는 창릉동주민자치회와 연계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준수 안내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