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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 역내 보건협력 방안 모색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외교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의 민관 보건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공공외교포럼’을 11.12.(목) 15:00-17:00(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및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 지역보건협력의 발전방향과 민관 파트너십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역내 보건협력 분야에서의 도전과 기회, 향후 방향성을 진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 비대면 방식(화상)으로 참석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협력 모범 사례와 국제보건협력의 미래, △코로나19 대응 아시아 역내 민관 파트너십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공공외교포럼을 통해 아시아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역내 민관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각국의 구체적인 대응 사례와 국가 간 보건협력에 관한 건설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대화 플랫폼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1부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협력 사례와 국제보건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지영미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 특별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Mario C. Villaverde 필리핀 보건부 차관, Peninah Oberdorfer 태국 치앙마이대학 소아과센터장,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우즈베키스탄정부 보건고문) Laziz Tuichiev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국립의대 총장이 패널로 참석

제2부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아시아 역내 민관 파트너십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최윤희 산업연구원 신산업실 바이오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윤태영 보건산업진흥원 총괄팀장, Tri Yunis Miko Wahyono 인도네시아대학 공공보건학부 전염병학과장, Jimmy Susanto 인도네시아 Kalbe Farma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지역 보건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개최된 이번 공공외교포럼은 다양한 분야 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민관 보건협력 플랫폼 구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아시아 역내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민간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는 쌍방향 공공외교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은 추후 외교부 공공문화 외교국 유튜브 채널 ‘Korea Public Diplomacy(KOREAZ)’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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