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0 코리아가든쇼’에 전시될 정원디자인 작품 10점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을 주제로 접수한 결과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 등 총 2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1차 심사를 거쳐 ▲강희원-The Garden of an Apple Tree(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위한 정원) ▲권아림-You Can Live Here, Too(유리투 정원) ▲심준보-cloud room ▲이현승-차경:자연을 얻는 방법 ▲임우성-이누이트의 새로운 겨울 ▲정성희-일상풍경 ▲정홍가-Ring ▲주광춘-“초대장”_Invitation to Nature ▲최윤정-리틀포레스트 ▲황신예-정원의 속도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후보작으로는 ▲달빛에녹아들다 ▲찻잔속에달이뜨네 ▲Trace of Nature 선정됐다.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정원작품 공모와 1차 심사만 진행되며, 작품의 설치 및 전시는 2021년 4월 순천만 국가정원내 현장시공 후 최종 심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산림청 정원팀 김원중 팀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디자인 전문가를 발굴·육성하고,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확산해 정원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수목원정원연구센터 진혜영 센터장은 “정원 산업의 벨류체인을 넓혀 대중화가 되도록 국내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