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13일 안전을 주제로 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의 우수작 12점을 선정해 처인구 삼가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최성식 송담대학교 총장,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모전은 아동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참여한 어린이집 22곳 중에서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지, 운영방법이 참신한지, 프로그램 운영효과가 있는지, 지역사회와 연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해 1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시립신갈어린이집의 ‘안!전 지킴이, 전!할 수 있어요’에 돌아갔다. UCC를 활용하여 영유아의 안전 행동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어린이집에 적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시립새솔어린이집의 ‘오늘도 교통안전은 초록불!’, 기흥나노시티삼성어린이집의 ‘나부터 시작해요’가 받았다.
시는 수상작으로 우수보육프로그램 사례연구집을 발간해 보육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며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