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의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총73점이 접수되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통해 9종 26점이 최종 선정됐고, 이 중 인천소재 3개업체에서 5점이 선정됐다.
인천소재 탈락업체는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인천디자인클리닉을 통해 무상으로 디자인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2개 업체가 디자인클리닉을 지원받고 있다.
2020년도 인증 품목에는 가로등(3), 자전거도로펜스(6), 볼라드(2), 보행자펜스(6), 보안등(3), 벤치(2), 방음벽(1), 교량용펜스(1), 가로수보호덮개(2)가 선정됐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품은 3년 동안 인증사용권한을 부여받고, 인증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통한 인증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공사업 적용 권장, 공공디자인심의 면제, 전국 지자체 홍보 등 인센티브를 얻는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1인 벤치, 스마트 친환경 가로시설물 등으로 인증범위를 확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민간 우수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인천 공공디자인 진흥 및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