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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하반기 보조금 지원시설 종합감사 실시

보조금 집행 및 위탁사무 처리 실태 전반에 대해 투명성, 적정성 살펴본다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인천시 동구는 관내 보조금 지원시설에 대한 보조금 집행 및 위탁사무 처리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해오던 시설점검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보조금 지원시설 종합감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며, 올 상반기에는 3곳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감사대상은 노인복지관 등 총 5개 시설로,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 컨설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사전컨설팅감사로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종합감사는 구 예산으로 편성된 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에 대하여 투명하고 적정하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했는지, 업무처리 시 관련 기준을 준수했는지, 시설 및 인사 운영이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준수사항을 감안하여 서면 감사 우선 원칙으로 피감기관 관계자와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물론 앞으로 실시 예정인 보조금 종합감사에서도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목적 외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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