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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외 이웃에게 직접 재배한 사과 나눔

수원시과수공원에서 재배한 사과10kg 200상자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전달 예정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에 수원시과수공원에서 재배한 사과 10kg 2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과는 권선구 수원시과수공원에서 1년여간 정성스럽게 키워 재배한 것이다.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0가구에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경 호매실동장은 “오늘 나눔 받은 사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형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공원에서 키운 사과를 이웃들과 나눠 과수공원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과일나무를 재활용해 2015년부터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전국 최초의 도시형 과수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연면적 1만 2180㎡로 사과, 자두, 복숭아 등 10여 종의 과일나무가 있다.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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