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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 기후 위기 문제 인식 공유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적극행정 당부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16일 소명여고 기후 위기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발표회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소명여고 학생 28명과 환경시민단체(환경정의)가 연대하여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학생들은 기후 위기 피해사례, 기후 위기 원칙과 합의, 국내·외 정책 및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함께 노력하고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황서현 학생은 국내정책 및 사례를 발표하면서 “기후 위기 대책이 한국판 뉴딜이 될지 제2의 녹색성장에 머무르는 정책이 될지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행사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각종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환경시민단체와 학생들이 연대하며 다룬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인상적”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소극적 행태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으로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분야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 등 각종 환경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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