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을 위해 ‘#공간, 문제있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분과가 지난 14일 와동 소재 ‘들꽃카페 피네’에서 진행한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로 마련돼 청소년과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시에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바라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 자유공간은 청소년의 여가권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해 청소년 욕구를 반영한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시(6곳), 군포시(4곳), 파주시·고양시(각 1곳) 등이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에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과 강성숙 민간 위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했으며, 현장에는 박은경 시의장과 김남국 국회의원, 이기환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마음 놓고 소통하며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