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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제4회 용인 협치 포럼’개최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위한 방안 모색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제4회 용인 협치 포럼’을 개최했다.

용인 협치 포럼은 간부공무원 및 민관협치위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 시민들이 관심 갖는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지난 7월부터‘도시에 대한 인식의 변화’,‘중간지원조직, 생활SOC의 중요성’,‘도시변화의 원동력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어졌다.

마지막 회차인 이날 포럼에서는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 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해‘커먼즈, 사회적경제, 공유경제도시’를 주제로 강의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홍 소장은 강의를 통해 “한국에서는 이미 시민들이 직접 자원 등을 관리하는 ‘커먼즈로서의 사회연대경제’가 자발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지자체는 시민들이 결정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는 생태위기와 사회적 불평등의 환경 속에서 옳은 방향을 찾아나가는 하나의 준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포럼이 용인시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추구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용인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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