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주민주도형 ‘국민디자인단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미사 13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국민디자인단 주민공유 및 상담공간 ‘마음 쉼표’ 현판식이 지난 17일 개최됐다.
‘마음 쉼표’ 는 시가‘2019년 국민디자인단 우수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이때 확보한 국비 7000만원으로 조성됐다.
‘마음 쉼표’는 주민 공유공간 및 상담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유공간’은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주민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상담공간’은 전문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를 대비해 방역수칙 준수 하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민디자인단원, 미사 13단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마음 쉼표’는 시에 큰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사13단지가 미사1동과 미사2동을 잇는 미사지역의 교량, 나아가 민관협력의 교량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