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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삶의 질’ 높아졌나?

인구, 건강, 가구와 가족, 안전, 환경 등 6개 부문 조사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0년 인천광역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정책 수립과 관내 대학의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등 이용가치가 높은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에서 표본 추출로 선정된 6,000가구이며,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 된다.

조사 분야는 2년에 걸쳐 변경되는데, 금년에는 인구,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안전, 환경 등 6개 부문을 조사한다. 이중 시민행복지표와 관련한 22개 지표는 분야에 관계없이 매년 조사하여 적시성 있는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조사 참여를 우선 실시하고,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을 병행하게 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며, 참여방법은 가구별로 부여된 접속코드를 발급받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자 현장조사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며, 시민과 조사원의 안전을 위해 조사요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조사결과는 내년 1월 말에 인천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각 소관 부서에 전달되어 분야별 개선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 라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우려 속에 조사가 진행되지만,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적극 이행하여 진행할 예정인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민 중심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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