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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19와 사투 숨 가빴던 7개월여 대 장정 서울시립대에 울리다.

최대호 시장, 코로나19 극복 추진사례 발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 코로나19와의 숨 가빴던 사투 그 7개월여 대장정이 지식인들의 공감을 샀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서울시립대(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제1회‘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컨퍼런스에 초청받아‘코로나19와 지방정부의 대응’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우수지자체의 장으로 초대된 최 시장은 준비한 ppt자료를 통해 금년 2월부터 추진해온 코로나19 대응 주요사례를 소개했다.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및 방역관리 ?신천지 교인 선제적 전수조사 및 안심숙소 운영 ?재난지원금 지원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사업 등 5개 분야가 핵심을 이뤘다.

선별진료소 4곳을 설 연휴 전날 설치하고 자가격리자 1:1 전담 밀착관리,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신속한 방역,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입국자 검사 및 자가격리,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집중 방역 등의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TF팀 구성과 SNS채팅방 운영을 소개하고,‘안양사랑페이’특별할인과 상·하수도요금 50%감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수상 선 지급 등의 사례도 밝혔다.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육아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했던‘무빙토이즈’를 비롯해‘안심도서대출’,‘착한소비 드라이브 스루’,AI/VR를 활용한 구인 구직자 화상면접, 건물 임대인의 동참을 유발한‘착한 임대료 운동’도 빼놓지 않았다.

최 시장은 코로나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경제와 복지분야 제도적 한계를 절감했지만 시민의 자발적 방역을 위한 노력에서 힘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아울러 지방정부 그 자체로 정치교육의 과정이고 지역 구성원이 법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과 참여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피력하고,‘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을‘지방정부’로 변경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기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자치분권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발표를 마쳤다.

전국 지자체장과 광역 및 기초단체 의원, 대학교수 등 컨퍼런스에 참석한 인사들은 최 시장의 발표에 공감하며 박수를 보냈다.

자치분권위원회, 거버넌스센터, 서울시립대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컨퍼런스는 지역의 삶과 현장 혁신에 기반 해 미래 민주주의 혁신을 전망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연계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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