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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자치 활성화로 자치문화 저변 확대한다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1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군?구 담당 공무원과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와 군?구의 주민자치 분야(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동협치형 주민참여예산) 관계공무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가의 기본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2020년 한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2021년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논의과정에서는 주민자치 문화의 저변확대와 주민자치회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시 차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군?구와 읍면동 역할의 중요성도 거론되었다. 또한 2020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 있었던 군?구의 애로사항과 시에 대한 건의사항 그리고 2021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였다.

현재 인천시는 주민자치위원 1,838명이 참여하는 54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구조 개선 지원사업으로 주민자치회 활동거점 및 주민 소통공간 29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 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72건(사업금액 8억 5천만원)을 발굴, 추진하였다.

또한 2021년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확대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지원을 강화하는 등 내년도 사업비 규모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성 협치인권담당관은“앞으로도 군?구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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