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고운청소년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고운청소년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년안전지원단’ 운영을 논의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함으로써 청소년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고운청소년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잦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청소년 주도의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 안전지원단’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제5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정책발표회’를 통해 제안할 계획이다.
‘청소년 안전지원단’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방법 안내 ▲교통안전 캠페인 ▲2인 이상 탑승자 및 안전모 미착용 탑승자에 대한 계도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세종시 관내에 전동킥보드 주차구역 설정 ▲킥보드 전용 거치대 설치 ▲전동킥보드 블랙박스 탑재 등의 추가 제안을 통해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이용이 많은 전동킥보드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직접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에서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