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혁신교육센터에서 ‘2020년 광주시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14명의 민주시민교육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은 10차시(40시간) 과정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민주주의 역사교육 △민주주의 리더와 마을문제 해결방법 △헌법으로 알아보는 주권이야기 등 민주시민에 관한 이론교육과 △강사 이미지 메이킹 △온라인 강의 활용법(PPT, 비대면ZOOM, 유튜브 등) 등 다양한 교수기법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광주시에서 배출한 제1기 민주시민교육 강사가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토대로 노동, 인권, 환경, 평등, 평화 등 다양한 시대적 가치들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광주시민이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주시민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주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전부 개정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내년에는 시민들이 건전한 사회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양성한 강사를 적극 활용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