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한 ‘한미 우정 랜선 콘서트’가 코로나19 속에도 예술 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콘서트로 사전녹화가 지난 11일에 있었으며, 콘서트 관계자들과 공연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녹화촬영을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에 진행된 만큼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주제로 진행했다. 인순이가 부른 ‘애국가’와 ‘거위의 꿈’, 미국인 가수 제이마리(Jay Marie)의 ‘미국 국가’, 미8군 밴드의 한국가요 공연 등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공연팀 별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송출되어 장소적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평택시와 주한미군 측의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및 인사말씀도 개별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장 그리고 마이클 트램블레이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이 행사를 빛냈다.
정장선 시장은 “현재 평택시에서는 ‘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및 평택 시민과 주한미군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이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 우정 랜선 콘서트’는 11월 27일 오후 5시부터 재단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