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30일 ~ 12월 1일(2일간) 도청 상황실에서 ‘제주형 사이버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청ㆍ국정원 제주지부가 주관하고 도청, 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회원사와 KT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대응훈련은 제주지역의 사이버위기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해킹메일 대응과 피해상황에 따른 대응ㆍ복구, 유사시 유관기관과 복구지원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실제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18개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회원사 전체와 KT 등 민간통신사 참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관계관은“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