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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웰다잉 교육 수료식 개최

웰다잉 교육 통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어요”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웰다잉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11월 3일부터 진행된 ‘웰다잉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수강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였다.

과정 또한 10회에서 8회로 축소하였으며, 교육 도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자 마지막 2회차 교육과 수료식은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전환하였다.

한편, 교육에서는 ▲웰다잉의 의미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자기관리 ▲죽음 준비교육의 필요성 ▲자살에 대한 이해와 예방 ▲‘웰다잉법’에 대한 이해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바람직한 장례문화 ▲갈등 해결을 위한 용서와 화해 등을 다뤘다.

수강생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노인통합교육지도사?웰다잉 심리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생 장○○ 씨는 “웰다잉은 곧 웰리빙이라고 하는데 그 개념에 대해 배우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교육생들과 함께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신OO 씨는“웰다잉 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은퇴하고 자녀도 성장해 삶을 돌아볼 시기인 중장년층이 꼭 들어야 할 필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이끈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대표는 “교육을 통해 느낀 바를 가족, 이웃, 사회에 전달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생들의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웰다잉 교육과 같이 은퇴 후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중장년층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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