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문화재청,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글짓기·아이디어) 개최 / 12.1.~‘21.1.15.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재 재난안전 인식 확대를 위한 ‘문화재 재난안전 공모전’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엽서와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나뉘는데 그립엽서 분야는 초·중학생 또는 동등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용을 표현한 그림엽서를 그려서 제출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등학생 또는 동등 연령대 청소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안전에 관한 정책·기술·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로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그림엽서의 경우 우편(마감일 우체국 소인 유효)으로 제출하고, 아이디어의 경우 전자우편(musoyou@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042-481-4822)에 문의하면 된다.

입상작은 내년 1월 26일 문화재청 누리집에 발표하며 문화재청장상, 문화재방재학회장상 등 총 16점(총 상금 39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재 방재의 날’(2월 10일)에 맞추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응모된 그림엽서 작품들은 문화재 안전과 관련한 각종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아이디어들은 문화재 정책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화를 검토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그림엽서 분야에서 총 응모작 518편 가운데 신유리 학생(경주 유림초등학교 2학년) ‘안전제일 첨성대’가 수상하였고,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총 21편의 아이디어 중에서 조호형, 김솔, 이정준 학생(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재난관리공학과 4학년)의 ‘붙박이장 방재 담벼락’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더 잘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