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감염원 불명과 각종 모임 등 집단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창회 등 연말 모임 취소를 강력히 권고했다.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11월 관내 확진자 추이 분석 결과 감염원 불명과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비율이 높았으며, 증상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11월 한달동안 20대~30대 젊은 층의 확진자 발생비율이 41%로 10월의 19%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젊은 층의 주의와 자체 방역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시장은 11월 3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밀폐된 실내 활동의 위험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젊은 층을 비롯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에서의 모임을 자제하고, 동창회 등 연말 모임도 취소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11월 30일 기준으로 코로나19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기획과(031-390-00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