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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굿모션 활동 최종평가회 개최

비대면 화상회의로 아동 보호권과 참여권 동시 보장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I Will)와 함께하는 굿모션 활동’의 최종평가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굿모션 활동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조사부터 멘토와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을 통한 제언 활동까지 4개월간 진행된 아동권리 옹호 활동이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굿모션 활동 보고, 우수 활동 모둠 시상, 우수 모둠 참여위원 소감 발표, 아동 권리 모니터링 굿모션 활동 평가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에서 위원들은 “직접 관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제언하는 것들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에 무척 뿌듯하다. 이제는 한자리에 함께 모여 조사하고 토론하는 대면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이제 첫 발걸음을 뗀 아동 권리 모니터링 굿모션 활동은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낸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러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아동 권리 옹호 문화 확산에 기여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은 감염병 걱정 없이 직접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I Will)’는 만 18세 미만의 부천시 아동 위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위원들은 2년간 아동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참여, 아동 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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