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따스아리 기부천사(회장 공흥식)에서 12월 1일 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원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흥식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이 시국에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끼리 뜻을 모아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끼리 더욱 힘을 모아 아낌없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국에 아낌없는 나눔을 펼쳐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결성된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273명의 회원들로부터 1구좌(5천원) 이상씩 기부 받아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로 올해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디딤씨앗 통장지원, 독거노인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으로 총 2천 1백여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