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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버스 정류장에 ‘온열 의자’ 설치

겨울철 버스 대기 승객에 따뜻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제공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30일 겨울철 버스 대기 승객에게 따뜻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온열 의자’는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 온도가 18도 이하일 때 열을 내는 의자다. 의자 온도는 35도까지 설정되어 있다.

시는 2018년 부천시청역1번출구(11161) 버스정류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온열 의자를 2019년 6대로 늘렸다. 올해에는 버스 승하차인원 등을 고려하여 17개소를 선정하고, 노후한 버스 승강장을 신형 승강장으로 교체하면서 온열 의자 20대를 확대 설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시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드리고자 온열 의자를 설치하였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여건,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해 확대 설치하여 부천시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겨울철 따뜻한 버스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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