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평택복지재단,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 경제’주제로 공동학술대회 개최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한국복지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 경제」 공동학술대회가 12월 3일 13시부터 17시까지 팽성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실버i TV 및 한국복지경영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 정부 주요 정책인 커뮤니티케어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적 경제의 역할 및 복지재단의 경영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열고, 나아가 학계와 재단 연합의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커뮤니티케어 실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갑쇠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회장과 정종화 한국복지경영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장순욱 회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실장이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에 대해,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가 ‘커뮤니티케어와 시니어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에 대해, 장현 송원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커뮤니티케어 시대의 복지재단의 서비스 경영모델 구축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현장 토론에서는 정은하 서울시복지재단 공공돌봄지원팀장, 문승권 다산경영정보연구원장, 김대환 평택시 복지정책과장, 양희택 협성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복지재단 공공돌봄지원팀 정은하 박사는 서울시 돌봄SOC센터 소개와 함께 커뮤니티케어에 사회적 경제 조직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공영역과의 협업 경험 축적, 조직의 유연성과 안정성 확보, 서비스 품질 관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다산경영정보원 문승권 박사는 커뮤니티케어와 시니어비즈니스와의 연계를 위해서는 시니어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 시니어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재정확보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평택시 복지정책과 김대환 과장은 커뮤니티케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전담팀과 인력을 구성하고 재원을 확보해 민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인력양성교육과 커뮤니티케어 추진 연구를 복지재단에서 담당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는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해서는 공공의 주도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경제의 참여,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영역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복지재단의 역할 강화, 향후 사회서비스원으로서의 역할 확대까지 필요함을 논의했다.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현승 교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에 대해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오늘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의 학술대회가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지역의 인식의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론의 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천적 방법으로 실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학계, 지방자치단체, 전국 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학술대회 영상은 평택복지재단 유튜브 및 실버i 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