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한-아세안 음악 축제(뮤직 페스티벌) (12.6. 개최)’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한-아세안 협력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향해 아세안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10cm, 이날치, 제이미, 선우정아 등 우리측 10팀과, ISYANA SARASVATI(인도네시아), ZAMAERA(말레이시아), CHARLIE LIM(싱가포르) 등 아세안측 10팀 참가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번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과 아세안 간 활발한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환영하고,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의 언어를 통해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나눌 수 있게 된 점을 평가하였다.
또한,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통해 양측이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은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이 기금을 활용한 한-아세안간 쌍방향 문화 교류를 비롯, 핵심 국정과제인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