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비, 집수리 등을 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점검에 나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독거노인 3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살폈다.
권○○(73세) 어르신은 “항상 추운 겨울이 되면 동파가 될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몸이 불편해 월동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일러를 점검해 주시니 이번 겨울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환 위원장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점검한번 받지 못하고 동파되는 사례가 많은데 혹한기에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철산2동 박상현 동장은 “한파를 대비해 신속하게 주거취약계층을 돌봐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