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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 이것이 문제다. 이강원 시인/칼럼리스트

요즘 우리 사회 이것이 문제다
.           이강원 시인/칼럼리스트    

  코로나 19로 국민의 삶이 엉망이 되어가는 시기에 정치마져 국민의 눈살에서 벗어나 엉망이다. 부동산 문제로 시끄럽고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힘겨루기 같은 정치 형태가 국민들에게는 과연 어떻게 보일까 고민스럽다. 대통령이 올곧게 일하라고 임명한 자리인데 힘겨루기로 싸우고 있으니 이게 무슨 꼴인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국민들의 불편은 말도 못하고 숨죽여 사는데 어느 한 곳이라도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줘야지 서민들은 모두가 숨통이 막힌 세상살이다.

  시장통 모퉁이 어느 포장마차에서 친구를 만나 소주 한잔에 시름을 달래던 시절도 추억으로만 남고 기억조차 희미해져 우정도 사랑도 자꾸 인과관계 속에 멀어져야만 하는가?    

  우리 세상 사는 이야기가 서로 마주 보며 소통하는 것이 서민들에게는 작은 행복이었는데 자꾸만 거리두기와 마스크로 입도 가리고 만남도 차단되는 세상이 어디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인가? 특히 자영업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이제는 더이상 희망없이 발붙일 곳이 없으니 일자리가 있어야 먹고 사는데 걱정들이 태산이다.

  사회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지만 돈 벌어서 부동산 가격 때문에 집 한 채 장만하기도 힘이 든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젊은이들이 교육을 받아도 갈 곳이 없고 일자리도 없으니 이제는 취업도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까지 넓혀가야 한다. 그러러면 교육도 실무교육으로 전환되어 영어와 중국어 회화는 필수여야 한다. 우리에겐 공교육이 살아야 하는데 자꾸만 사교육이 판을 치니 학부모들은 교육비로 부담까지 느낀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되어 있는 모든 제도를 이제는 버리고 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모두가 탈바뀜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던가? 아직도 예전처럼 모든 것이 변함이 없다. 이런 것들이 이제는 모두 바뀌어 나가야 한다. 생활문화도 습관부터 하나 하나 교육까지도 변해야 한다.    

  지나친 학습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건강까지 해친다. 운동도 하면서 공교육을 잘 받도록 우리 교육이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과거 우리 교육은 지나치게 대학입시에 매달린 교육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대학을 안가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교육을 장려해 줘야 한다.

  이제는 나부터 변해야 하는 사회, 이것이 다가오면 누구나 변해야 하듯 코로나 19가 끝난다 해도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세상살이 나부터 변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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