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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와 함께 하는 칸타타 ‘동방의 빛’ 방방곡곡에 나선다.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경문연과 광복회의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촉진과 민족정기 선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회장 최세진)이 광복회와 함께하는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을 상설화하기 위해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한 민족정기 고양 및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육성 등 상호공동 관심분야의 발전방향 추진 △상호협력을 증대하기 위한 토론 및 협력 등 우호적인 환경 조성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진흥과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발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던 시절에도 문화예술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자료들이 있다. 그만큼 독립운동의 정신과 문화예술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세계적으로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민족정기를 선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서 추진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김원웅 회장께서 광복회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실 정도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깊은 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문화선진국이 돼야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만큼 광복회와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협력해 문화선진국이 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세훈 경문연 사무총장은 창작 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을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 무대에 올려 민족정기 선양과 각 지방 공연 예술인 및 단체에 무대를 제공해 문화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공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광복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합창단 칸타타 ‘동방의 빛’

2019년 3.1절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국립합창단의 칸타타 ‘동방의 빛'은 민족정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야 할 역사의 전환점에서 공연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칸타타(Cantata)는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대편성의 작품이다.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칸타타 ‘동방의 빛’ 은 제 1부. 건(建)- 한반도의 탄생, 단군세기. 제2부. 혼(魂)- 한민족의 정신, 3부. 판((Pan)의 흥과 신명- 으로 공연 시간은 90분이고 총 출연자는 2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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