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최근 논란이 된 평택 미군기지 내 댄스파티와 관련 평택시는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사과의 뜻을 전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험프리스기지사령관과 미51전투비행단장은 8일 평택시에 사과의 뜻과 함께 이 사안에 대한 조사와 시설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였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일로 지역사회의 우려와 불안이 커질 수 있다”며 “재발 방지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8일 미8군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그간 함께 쌓아온 노력이 한순간 방심으로 허물어지지 않도록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