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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통해 떠나는 아름다운 태평양 섬나라 여행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zation, 이하 SPT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평양 지역 관광업 지원의 일환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담은「섬을 그리다(Islands, Revisited in Art)」전시회를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KBS 스포츠월드 1층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이하 PIF]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 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이 태평양 도서국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 개최에 앞서 12월 14일에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김장현 심의관 및 앤드류 야마네아 주한 파푸아뉴기니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설명회가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발달장애 예술가 6명은 피지, 사모아, 통가 등 태평양 14개 도서국의 아름다운 풍경, 자연 및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각자만의 색채로 표현하여 태평양도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태평양 도서국의 전통공예품 전시와 함께 각 섬이 지닌 이야기들을 영상, 가이드북 및 사진 등으로 풀어내어 관람객들이 태평양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휴먼에이드포스트 홍지신 대표는“향후에도 발달장애 작가들의 잠재적 능력 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하며, 동 전시회를 주최한 외교부 및 SPTO측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전시회 인증 사진을 남기는 140명의 관람객들에게 SPTO에서 제작한 ‘태평양 여행가이드북’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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