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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1일 비대면 장애인 경진대회 열어

바리스타, 영농, 원예 3개 부문 128명 참여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11일 비대면으로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탁을 맡은 분당구 소재 율동생태학습원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바리스타, 영농, 원예 등 3개 부문의 대회를 온라인 원격시스템(Zoom)으로 진행한다.

모두 128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부문별 20개 문항의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한다.

바리스타(참가자 47명) 부문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제조 등에 관한 문항을, 영농(참가자 36명) 부문은 채소 관련 문항을 각각 풀어야 한다.

원예(참가자 45명) 부문은 식물 관리 방법, 식물의 특징 등에 관한 O, X 퀴즈와 주관식 문제가 나온다.

실시간 채점을 통해 각 부문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에게 선물로 무선 이어폰을 택배 발송한다.

이와 함께 모든 참여자에게 마스크, 핫팩, 핸드크림을 참가상으로 주고,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참여자에게는 아차상인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

이날 대회는 참여 장애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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