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30분 제10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수출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은 수출우수기업 5개사와 수출유공자 6명이 선정됐으며, 수출대상은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이 선정됐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은 중국 및 홍콩시장에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를 대규모로 수출 확대하면서 전년대비 100% 수출 증대 성과를 이룬 점과 직원 8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출우수상에는 △㈜레비레스코 (수출실적우수 부문) △더로터스 주식회사(해외시장 다변화 부문) △주식회사 제주팜이십일(첫수출 부문)이 선정됐다.
수출장려상은 주식회사 일해(제조업 분야)가 수상했다.
이번 기념 포상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 포함 7명(현광희 제주특별자치도수출협회장, 수출유공기업 5개사, 수출유공자 1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수출기업 심사는 △수출 및 고용실적 △수출액 증감률 △상시고용인 수 △수출국가 수 등의 심사항목에 대한 서류평가로 진행됐다.
수출유공자는 서류심사 및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수출업체들의 꾸준한 판로확대 노력이 해외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수출기업 및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