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내년 3월 말까지 관내 수도사용량 대수용가 3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객간담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고객간담회는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사건 및 붉은 수돗물 사태 등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대수용가를 방문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이나 주민요구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설명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오산시는 2020년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상수도 노후관 교체,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 등 주요업무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문배 수도과장은 “기다리는 민원 행정이 아닌 움직이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수도행정을 펼쳐,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및 음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