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에서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시민이 친숙하게 이용하는 카카오톡 앱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돋보기 모양)에 ‘광명시도서관’을 검색, 채널 추가 후 채팅하기에서 최초 한 번만 로그인하면 ▲모바일 회원증(가족 회원 포함) ▲도서 이용 현황 조회 ▲도서 검색 및 예약(연장) ▲문화행사 조회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서관 이용시간, 휴관일 안내, 공지사항 등 도서관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해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챗봇 서비스에는 매년 출간되는 수많은 신간 도서들 중에 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 추천도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빅데이터 추천도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대출 도서를 분석해 인기 도서를 추천해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비스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