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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종교시설 비롯해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24일 종교시설을 비롯해 관내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광제 박승재 대표가 처인구청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연탄 1388장을 기탁했다. 구는 기탁된 연탄을 포곡읍과 양지면에 각 500장씩, 백암면에 388장에 배부했다.

주식회사 솔리렉스 이종성 대표도 처인구청을 방문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피부보호크림 200개를 기탁했다.

용인시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싱크탱크’는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처인구 포곡읍에선 포곡제일교회가 읍 행정복지센터에 600만원 상당의 10㎏짜리 백미 200포를 기탁했고, 전대리 상인회도 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아동센터에 전해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선 박기태 통장협의회장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통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고, 어은목마을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대표회도 주민들이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선 새마을부녀회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는 수지수정교회가 총 377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각종 생필품을 담은 40상자 등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관내 청소년 쉼터에는 라면, 쌀 등 137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셔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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