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2020년 중앙부처 농촌진흥사업 분야 개별 평가에서 지역농업 발전의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최다인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 현장 기술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125명 육성, 삼광쌀 ‘현미쌀국수’ 제조 특허 취득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5,610㎡)을 조성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고, 시민참여형 주말농장 및 도시텃밭 16곳(965구역)을 운영,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한 영농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2018년 농촌진흥청 주관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최우수, 2019년 농업인교육 분야 우수에 이어 올해 ICT 기반 스마트팜 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지도사업 평가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은수 농촌지도사가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명, 농촌진흥청장상 7명 등 소속 직원 12명이 농업부문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세부 표창 내용은 ▲강주영(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서혜진(식생활·농식품 소비정책) ▲윤지영(식량작물) ▲이경아(기술보급사업) ▲한정훈(농업인교육) 지도사 등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은수(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김상국(식량작물 기술보급) ▲박정윤(농촌자원) ▲박진호(축산기술) ▲이다솜(농촌인재육성) ▲신미숙(토양검정) ▲피옥자(농업재해대응) 지도사 등 7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유공 공무원 전국 최다 선정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종시 농업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행복한 세종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